글로벌 교육기술 기업 글로브포인트는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2025'에서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메타버스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 교육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및 단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세계의 랜드마크 탐험', '미래 도시와 우주 탐사',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체험' 등, 단체 부문에서는 '교과와의 융합'을 주제로 창의적 콘텐츠가 출품됐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발전(ESDG)'과 '국제 이해(EIU)'와 같은 중요한 사회적 주제를 교육용 맵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며 메타버스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학습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정해수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본부장은 “참가 학생의 뛰어난 창의력과 표현 능력을 확인했다”며 “대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나은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의 수상작은 2026년 룩북으로 제작, 배포될 예정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